제주도 농업기술원, 10월15일까지 감귤품평회 출품 감귤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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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올해 최고의 제주산 감귤을 뽑는다.

8일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오는 15일까지 감귤품평회 출품 감귤을 신청 받는다고 밝혔다.

감귤품평회는 고품질 감귤 재배농가의 자긍심 고취와 고품질 재배기술 보급으로 제주감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매해 감귤박람회 기간 동안 열리고 있다.

출품 참여자격은 도내에서 감귤을 재배하고 있는 농업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다만 출품 시 반드시 농업기술센터, 농·감협, 농업인단체 등 소속 기관(단체)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이후 제주국제감귤박람회 조직위원회에 사전 출품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출품 감귤은 14일~15일 사이 제출이다. 

출품 대상 극조생, 조생 일반노지, 조생 토양피복, 친환경 조생 등 노지 온주밀감 4개 분야다. 출품규격은 농가별 상품규격 10kg 1상자이며 친환경감귤은 인증서를 첨부해야 한다.

재배유형에 상관없이 가장 고득점 1농가를 대상으로 심사가 되며 금상은 재배유형별 각 1점, 은상 및 동상은 재배유형별 각 2점씩을 선정한다.

심사는 기관단체장 추천, 과거 출품 경력, 재배규모, 재배경력 등 1차 서류심사를 거쳐 2차 당도, 산함량, 외관 등 품질심사와 3차 과원 현지심사 평가점수를 합한 최고득점자 순으로 수상자를 확정한다.

상금은 대상 1점 상금 100만원, 금상 4점 각 70만원, 은상 8점 각 50만원, 동상 8점 각 30만원 등 총 21점 등이다. 

모든 수상자는 2020년 감귤 박람회에서 무료 직거래장터 부스 운영 기회를 제공한다. 대상은 해외연수 특전이 부여된다. 

출품 감귤은 반환되지 않으며 출품한 전 농가에게는 참가 기념품이 제공된다. 

제주도 감귤기술팀장은 "도내 제1소득원인 제주감귤의 우수성을 알리고 고품질 감귤 재배농가에 대한 자긍심 및 영농의욕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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