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칼호텔에서 자매결연 30주년 기념식 10일 개최

제주특별자치도와 발리주정부 간 우호협력강화를 위해 자매결연 30주년 기념식이 오는 10일 제주칼호텔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제주와 발리간의 자매결연 30주년이 되는 해로 기념식을 위해 발리주정부에서는 아낙 아궁 코망(Anak Agung Komang) 문화국장을 비롯한 관계자 및 발리예술무용단원 14명이 제주를 방문한 가운데, 제주도에서는 도민 및 학생 1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제주와 발리 간 문화예술분야 우호협력 강화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제주도립무용단과 발리예술무용단의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협약서에는 우호협력 양해각서 체결, 발리&제주소개 PT, 아트콜라보 특강 및 전통공연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조상범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제주와 발리 자매결연 30주년을 계기로 문화예술분야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한층 강화하고 양 지역간에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9 탐라문화제에도 참가하는 발리예술무용단은 오는 11일 동문로터리 야외무대에서 공연을 할 예정으로 도민들에게 발리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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