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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동주민센터 김 중 건

올해는 유난히 많은 태풍이 찾아와 우리나라 곳곳을 할퀴고 지나갔다. 해마다 찾아오는 태풍은 조용히 지나가기를 바라는 우리의 바람과는 달리 발생횟수가 많아지고 강도가 세지고 있다. TV에서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현상으로 기상변화를 예측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고 보도한다.

사람들은 늘 편리함을 추구한다. 나또한 마찬가지다. 짧은 거리도 걸어 다니기보다 자동차를 이용하고, 더우면 하루 종일 에어컨을 켜두기 십상이다.

이런 생활습관이 지구를 점점 병들게 한다는 것을 많은 이들이 알고 있다. 태풍과 호우, 열대야 등 기후변화가 심각해지는 것은 우리 몸이 병들었을 때 이를 치유하기위해 열이 나고 식은땀이 흐르듯 지구도 스스로를 치유하기위해 몸살을 앓고 있는 것은 아닐까?

이런 지구 기후변화를 늦추고자 하는 많은 노력이 각 나라마다 시행되고 있다. 기존의 화석연료 에너지 사용으로 인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면서 에나지를 얻을 수 있는 풍력발전, 파력발전, 태양열 발전 등이 그것이다.

이는 국가적 차원에서 대기오염을 줄이고, 기후변화를 늦추고자 하는 것이다. 그러나 과연 국가적 대응만으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나는 대기오염을 줄이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서는 에너지 생산자인 국가와 기업은 물론이거니와 사용자인 각 개개인까지 모두가 노력해야 해결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탄소포인트제도는 이러한 개개인이 에너지절약을 실천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2009년도부터 환경부에서 전국적으로 확대 실시하였다.

탄소포인트 가입자에게는 6개월 단위의 전기사용량과 과거 2년간의 6개월 월평균 전기사용량을 비교하여 에너지를 절약한 만큼 한 세대에 연 최대 2만원의 현금, 상품권, 그린카드 포인트로 지급해준다.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탄소포인트제도를 활용하여 에너지절약과 지구온난화를 늦추는데 동참하고, 소소하지만 절약한 만큼 가계운영비를 줄이고 더불어 현금도 챙길 수는 이제도를 적극 활용했으면 좋겠다.

신청은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나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 (www.cpoint.or.kr)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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