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회 호국영웅 김만일상 수상자. ©Newsjeju
▲ 제3회 호국영웅 김만일상 수상자. ©Newsjeju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송철희)는 지난 11일에 2019년 제3회 호국영웅 헌마공신 김만일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김만일상에는 용문목장의 이용대 대표(76)가 선정됐다. 1960년대부터 말을 육성해 온 이 대표는 사라져가는 제주마 복원을 위해 노력해 온 공로가 인정됐다.

특별공로상은 양치복(74) 씨가 받았다. 양 씨는 한우협회제주도지회장과 제주마생산자협회장, 한국말산업중앙회제주도지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제주 축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이 씨에겐 1000만 원과 상패가, 양 씨에겐 200만 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됐다.

한편, 호국영웅 헌마공신 김만일상은 조선시대 임란과 호란으로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마다 자신이 키우던 마필 수천여 마리를 군마로 바쳐 헌마공신의 칭호를 받은 김만일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시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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