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내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시장경영바우처 지원사업 공모에서 제주시 칠성로 상점가 등 3개 시장이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시장경영바우처 지원사업은 바우처 지원 한도 내에서 마케팅과 상인 교육, 인력(시장매니저, 배송서비스)지원 등 상인회 자율적으로 각 시장의 특성에 맞게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2020년 시장경영바우처 지원사업은 지난 7월 제주시 관내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대상으로 6개 시장 18개 사업을 신청받아, 중소벤처기업부의 심사를 거쳐 10월 초에 선정됐다.

선정된 곳은 칠성로 상점가(6000만 원)와 동문재래시장(4000만 원), 서문공설시장(3000만 원)로, 총 1억 3000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제주시 관계자는 시장경영바우처 지원사업 추진으로 대규모 점포와 비교해 열악한 전통시장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시장별 특성에 맞는 역량강화사업 추진해 침체된 상권 활성화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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