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좌읍이주여성가족지원센터가 송당초등학교에서 진행한 다문화 인식개선 활동. ©Newsjeju
▲ 구좌읍이주여성가족지원센터가 송당초등학교에서 진행한 다문화 인식개선 활동. ©Newsjeju

구좌읍이주여성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윤두호)는 14일 송당초등학교(교장 고문섭)에서 다문화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체험은 송당초등학교 유치원생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중국의 인사말과 음식, 전통 의상 등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 중국에서 명절에 ‘복(福)’자를 뒤집어 붙이는 이유도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국 복주머니 만들기 활동과 다양한 국가의 다문화 놀이 및 의상도 입어보는 시간을 제공했다.

체험에 참가한 고성준(9세) 학생은 “엄마의 나라인 중국에 대해 친구들과 많은 것을 공유하는 시간이어서 좋았다"며 "다음엔 다른 나라에 대해서도 알고 싶다"고 전했다.

다문화가족 인식개선 사업은 제주시 여성가족과 지원을 받아 구좌읍ㆍ우도면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다.

국가별 다문화 만들기와 놀이, 의상체험을 통해 다문화 가정에 대한 적응 및 인식 개선을 돕기 위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또한 지역 행사장에서도 다문화체험 부스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과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다문화인식 개선활동도 전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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