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에게도 공모제안 참여기회 확대
학생이 체감하는 교육정책 개선 아이디어 공모
공모기간 10월 15일부터 31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도교육감 이석문)은 국민과 공무원의 창의적인 제안을 발굴해 제주교육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2019년 제2차 공모제안’을 실시한다.

이번 공모제안의 특징은 최초로 ‘학생’도 공모제안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가 확대됐다. 이는 학생들이 직접 교육정책과 제도에 대한 개선의견을 제출하고 민주적인 교육행정 개선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이번 공모의 주요 발굴 분야는 제주교육 5대 교육시책 및 역점과제 구현을 위한 아이디어, 제주교육 혁신을 위한 정책제안 및 소관업무에 대한 창의적인 제안이다.

공모기간은 10월 15일부터 31일까지 이며, 국민신문고(https://www.epeople.go.kr, https://www.epeople.go.kr:8055)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학생인 경우 국민신문고는 물론 메일(bon5@korea.kr)로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효율성 및 효과성, 창의성, 실시가능성 등을 심사해 채택 여부가 결정된 후 제안심사위원회를 거쳐 창안 등급이 결정된다. 우수제안자에 대해서는 창안등급에 따른 부상금이 주어지며 행정안전부 중앙우수제안으로 추천될 기회가 주어진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제주교육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전망을 가진 분들이 많이 참여해 제주교육이 보다 큰 그림을 그리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 특히 이번 공모제안은 학생도 처음으로 공모제안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는데 학생들이 체감하고 필요로하는 참신한 제안이 많이 접수되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한편, 지난 5월에 실시한 2019년 1차 공모제안에는 총 45건이 접수돼 이중 5건 채택, 노력상 1건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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