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국제학교 부채, 임대차 계약 만료 시 해소"
JDC "국제학교 부채, 임대차 계약 만료 시 해소"
  • 김명현 기자
  • 승인 2019.10.15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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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부터 흑자로 전환될 것 밝혀
제주영어교육도시 중 한 곳인 NLCS Jeju. ⓒ뉴스제주
제주영어교육도시 중 한 곳인 NLCS Jeju. ⓒ뉴스제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이하 JDC)는 지난 14일 국정감사를 통해 제주영어교육도시의 누적 부채가 5917억 원에 달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임대차 계약이 만료되면 해소될 문제"라고 해명했다.

JDC는 15일 이와 관련한 보도자료를 내고 "현재 (주)제인스의 부채는 국고 등의 재정지원 없이 BLT구조의 사업추진 방식에 따른 학교 건설비의 사업기간 만료 시기까지의 상환액을 모두 합친 금액"이라면서 "이는 회계 상 금융리스 부채 주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BLT 구조는 학교 건물을 모두 지은 후 학교운영법인으로부터 투자비를 회수하고 난 20년 후 소유권을 이전하는 방식이다.

이 때문에 3개 국제학교(NLCS Jeju, BHA, SJA Jeju)의 초기 건설자금이 약 4600억 원에 달했었기 때문에 이를 모두 회수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JDC는 "먼저 수업료를 수취한 후, 수업일수를 계산해 수업이 진행되지 않은 수업료에 대해선 선수금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현재까지 약 951억 원이 회계 상 부채로 포함돼 있다"면서 "이에 따라 국제학교의 부채 문제는 사업추진 구조와 선수금 인식에서 비롯된 측면이 크다"고 설파했다.

또한 JDC가 매년 250억 원 상당의 국제학교 시설임차료를 상환하고 있어 아직까진 당기순손실 상태이나 임차료가 점차 감소해 임대차 계약이 만료될 때 대부분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JDC는 "지난해 당기순손실액은 184억 원이나, 오는 2023년이 되는 시점부터 흑자로 전환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JDC는 "특히 NLCS Jeju나 BHA에서의 학생 충원율이 79% 정도에 이르고 있어 지난해 영업이익은 흑자였다"면서 "SJA jeju도 개교 3년차를 맞아 68%의 충원율을 달성해 개교 5년차인 다른 두 국제학교와 비교해서도 충원율은 빠른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SJA Jeju 역시 운영 안정화기에 들어서면 당기순이익이 흑자로 전환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NLCS Jeju와 BHA는 현재까지 총 69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졸업생 대부분이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이나 영국의 옥스포드 및 캐임브리지 등의 해외 명문대학에 진학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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