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오늘(16일) ‘부마민주항쟁 40주년 기념사’를 발표했다.

부마 민주항쟁이 시작된 1979년 10월 16일은 올해부터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부마민주항쟁 40주년 기념사>

부마민주항쟁 40주년을 맞습니다.

특히 부마민주항쟁이 올해부터 국가기념일로 지정돼 더욱 뜻 깊습니다.

19791016일이 모든 국민의 마음 속에 따뜻함으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헌신과 희생으로 이 땅에 민주화의 꽃을 피운 민주열사들에게 진심으로 존경의 말씀을 드립니다. 유가족분들에게도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

부마민주항쟁을 통해 우리는 양심이 거짓을 이길 수 있고, 민주주의의 빛이 오랜 권위의 어둠을 걷어낼 수 있음을 봤습니다.

제주4.3에서부터 이어진 민주공화국을 향한 여정이 부마민주항쟁에 이르러 새로운 시대의 정신으로 승화될 수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그 역사적 의미가 아이들의 삶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평화인권교육을 충실히 펼쳐 나가겠습니다.

교육의 힘으로 사람의 존엄함이 존중받을 수 있는 평화로운 하나된 나라를 이뤄가겠습니다.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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