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을 위한 '제주특별자치도위드피플' 사단법인 출범

「민법」제32조 및 「보건복지부 소관 비영리법인의 설립 및 감독에 관한 규칙」제4조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로부터 지난 15일자로 법인설립허가증을 수여 받은 「사단법인 제주특별자치도위드피플(이사장 고유경)」이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했다.

(사)제주특별자치도위드피플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아동들의 느린 학습, 관계의 어려움, 가족 및 주변 사람들과의 의사소통문제 뿐만 아니라 제한된 신체활동을 나타내는 아동들을 위해 기능적 자립을 지원하고, 그 가족들에게 코칭 및 교육 등을 제공해 가정 본연의 기능회복과 더불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도움을 주는 단체이다.

또한, 민간차원에서 아동의 기초학습 및 사회성 정서발달 교육 지원 사업, 가족을 위한 코칭 및 교육 지원 사업, 그 외 아동의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 등을 펼치고자 한다.

이를 통해 경계선아동가정의 고통과 사회경제적 비용을 줄이고 사회 건강증진에 이바지하며, 지역사회를 밝게 하고자 한다.

제주시 오라이동에 위치한 (사)제주특별자치도위드피플은 법인 설립 전부터 경계선아동들을 위해 치료교육사업에 종사하는 도내 회원들의 뜻을 모아 활동을 지속적으로 했으며, 앞으로도 민간차원의 경계선아동을 위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연구·개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