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는 17일 오전 10시 서귀포시청 별관 문화강좌실에서 지역사회 통합 돌봄 선도사업 추진에 따른 출범식을 개최했다. ©Newsjeju
▲ 서귀포시는 17일 오전 10시 서귀포시청 별관 문화강좌실에서 지역사회 통합 돌봄 선도사업 추진에 따른 출범식을 개최했다. ©Newsjeju

서귀포시(시장 양윤경)는 17일 오전 10시 서귀포시청 별관 문화강좌실에서 지역사회 통합 돌봄 선도사업 추진에 따른 출범식을 개최했다.

출범식에는 보건복지부 배병준 사회복지정책실장,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한 보건의료․주거․복지 등 관련분야 전문가, 읍면동 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은 노인 인구의 급격한 증가로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는 지역사회 통합 돌봄 기반 조기 구축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지역사회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이웃과 함께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주거, 보건, 돌봄, 의료 등 다양한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귀포시는 지난 5월 보건복지부로부터 노인분야 통합돌봄 선도사업 추진지역으로 선정돼 본격 추진에 앞서 선도사업 전담팀 구성, 읍면동 통합돌봄 안내창구 개시 등 기반 구축을 완료했다.

또한, 생활실태 및 욕구조사를 거쳐 사업대상자가 결정되면 2021년까지 2년간 총 42억 6000만 원(국비 21억 3천, 도비 21억 3천)을 투입해 토탈케어서비스. 안심주거환경 개선사업, 은빛인생 맞춤형 행복설계, 안심복약 지원사업, 방문 한의진료 지원사업 등 총 31개 모델별 추진 사업을 연계‧제공해 어르신들의 돌봄에 대한 만족도를 높여 지역사회 어르신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할 예정이다.

양윤경 서귀포시장은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은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하는 사람 중심의 사회서비스 정책”이라고 말하면서 “첫 시도인 만큼 성공적 추진에 시정 역량을 집중해 ‘시민 모두가 꿈꾸는 행복도시’의 기틀을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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