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새마을부녀회, 홀몸 어르신 200여명 초청! 생신잔치 열어
서귀포시새마을부녀회, 홀몸 어르신 200여명 초청! 생신잔치 열어
  • 이선희 기자
  • 승인 2019.10.1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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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간 지속적인 공경문화 확산, 효(孝)전도사

서귀포시새마을부녀회(회장 현금영)에서는 17일 서귀포농협 하나로마트(3층) 웨딩홀에서 관내 12개 동지역에 홀로사시는 어르신 200여분을 모시고 합동 생신잔치를 개최했다.

어르신 합동 생신잔치는 지역의 외로운 어르신들을 모시고 생신잔치를 통해 신(新)새마을운동의 하나인 공경문화를 확산하는 사업으로, 서귀포시새마을부녀회에서 70세 이상 어르신을 초청해 정성껏 마련한 생일상과 선물(김세트), 그리고 흥겨운 민요공연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양윤경 서귀포시장,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이경용 도의원, 제주특별자치도새마을부녀회 김정임 회장, 서귀포시이장연합회 고행곤 회장, 서귀포시통장협의회 김영호 회장, 서귀포시새마을회 박희숙 회장을 비롯한 새마을 관련 단체장 및 임원이 참석해 어르신 생일잔치를 함께 축하했다.

현금영 서귀포시새마을부녀회장은 “생일 케이크에 촛불 하나가 어르신들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되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부녀회원들이 딸과 며느리가 되어 어르신들을 정성껏 모시겠다”고 말했다.

이어 양윤경 서귀포시장은 “어르신 공경은 개인과 가족을 넘어 우리사회가 마땅히 실천 해야하는 덕목이다”며 “앞으로 어르신 복지 부분에 관심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했다.

한편, 어르신 합동생신잔치는 외로움과 적적함으로 힘들어 하는 홀몸 어르신을 모시고 효의 가치를 되새기고 어르신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서귀포시새마을부녀회 주최로 시작돼 14년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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