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장치 및 설비 관리·안전관리 사항 중점 점검

▲  ©Newsjeju

제주특별자치도가 안전하고 쾌적한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한 '2019년 하반기 노선버스 일제점검'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도정에 따르면 일제점검은 버스운송사업조합 및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오는 21일부터 11월15일까지 이뤄진다.

점검대상은 ▲급행·리무진 96대 ▲일반간선 192대 ▲시내간·지선 389대 ▲읍면지선 65대 ▲마을버스 51대 등 총 881대(예비차량 88대 포함)다.

주요점검 사항은 차량 내 장치 및 설비 정상 작동여부, 앞바퀴 재생타이어 사용여부, 소화기 비치 여부, 노선번호 및 행선지 표지판 관리상태, 차량 내·외부 청결상태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 시정토록하고, 중요위법 사항은 운행정지와 과징금 처분 등 강력한 행정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대중교통 안전사고 예방과 서비스 개선 차원에서 매년 상·하반기 일제점검을 실시중"이라며 "결과는 버스운송업자 서비스 평가에 반영해 운송사업자의 자발적인 서비스 개선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4월에 실시한 상반기 일제점검에서는 차량 청결상태, 소화기 관리, 하차문 안전시설 관리 소홀 등 535건에 대해 개선토록 조치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