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시설개방.부모참여

서귀포시는 지난 17일 2019년 열린어린이집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신규 및 재지정 시설 25개소를 선정했다.

아동학대 근절대책에 따라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어온 열린어린이집은 물리적 공간 개방성과 함께 보육프로그램부터 운영에 까지 부모의 일상적 참여가 이뤄지는 어린이집을 말한다.

이번 심의에 신규와 재선정을 포함해 작년의 2배가 넘는(신규 14개, 재선정 11개) 총25개 어린이집이 선정됐다.

선정에는 △공간 개방성 △부모공용공간 △정보공개 △온라인 소통 △부모의 어린이집 연중 참관운영 △지역사회와의 연계 및 협력 활동 등 까다로운 세부 선정기준이 적용됐다.

선정된 어린이집은 공공형 어린이집 신규 선정 시 가점 부여, 국공립어린이집 재위탁 시 가점 부여 및 부모모니터링 제외, 보조교사 우선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서귀포시는 앞으로도 열린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선정·운영하여 보육의 질을 높이고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 이번에 선정된 어린이집 명단은 다음과 같다.
   ▶ 동홍어린이집, 한울어린이집, 유승한내들어린이집, 대정휴먼시아어린이집,   얘들아놀자어린이집, 열매어린이집, 중흥S-클래스어린이집, 오렌지몬테소리어린이집, 꿈꾸는어린이집, 멜로디어린이집, 숲속어린이집, 효돈어린이집, 염돈어린이집, S&P기독어린이집, 남원어린이집, 다온어린이집, 가마어린이집, 샘어린이집,   토평어린이집, 에벤에셀어린이집, 안데르센어린이집, 동화나라어린이집, 서귀포시청직장어린이집, 내담어린이집, 논짓물어린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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