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디자인으로 행복한 공간만들기 사업', '2020간판개선사업'

서귀포시에서는 문화체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한 '2019년 공공디자인으로 행복한 공간만들기'공모사업에 선정된 '사람중심 1호광장 조성사업'에 대해 21일 서귀포시청 본관 3층 중회의실에서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사람중심 1호광장 조성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전국의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 및 평가를 통해 사업대상자를 선정해 8억원, 국비 70% 지원하는 사업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공공디자인 진흥 종합계획의 추진과제을 단계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사업계획을 공모를 통해 2019년 전국에 4개소 지자체만 선정된 공모사업이다.

서귀포시는 도내 교통사고 다발지점 1위 1호광장을 공공디자인 개선으로 교통사고 발생률 저감 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현재의 교통중심 중앙로터리에서 탈피해 공공성과 쾌적성이 회복된 사람중심의 1호광장 조성사업 계획을 응모해 최종 선정됐다.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서귀포시는 사람중심 1호광장 조성사업에 대한 디자인 분야 등 전문가로 추진협의회(18명)를 구성했으며, 지난 7월 15일 사람중심 1호광장 조성사업 추진협의회 제1차회의를 개최했다.

이어 지난 9월 3일 사람중심 1호광장 조성사업 공공디자인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용역 제안서 평가를 통해 설계업체를 선정했으며, 2020년 간판개선 공모사업에 응모하기 위해 10월 10일 사람중심 1호광장 간판개선 국민디자인단을 구성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추진협의회 회의에서는 유관기관, 전문가, 시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업체로부터 디자인 기본계획안 및 공공 디자인 제안안 설명이 이뤄졌고 1호광장을 녹색광장으로 조성 관련과 1호 광장에 산재해 있는 공공시설물 재배치 및 통합을 비롯해 디자인(안)등 설계사항을 중점 논의했다.

국민디자인단 회의에서는 1호광장 주변에 병원, 의원, 약국등이 밀집되어 있는 지역인 만큼 “자연”,“안전”,“건강”키워드를 포함한 “참살이”을 콥셉트로 간판개선과 노후건물 입면 개선사업 기본방향을 설정했다.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공공디자인으로 행복한 공간만들기 사람중심 1호광장 조성사업인 공공디자인 개선에 앞서 서귀포시 이미지 제고에 사유재 동시에 공공재인 간판디자인 개선이 필수적이라 생각해 2020년 간판개선사업에 응모할 계획이다.

서귀포시에서는 추진협의회ㆍ국민디자인단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해 수시로 실무 협의를 통해 사람중심 1호광장 조성사업 공공디자인 기본계획수립 및 실시설계용역에 반영할 예정이며, 교통사고률 저감을 위한 각종 교통안전 프로그램을 병행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오창섭 서귀포시 도시과장은 “본 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 될 수 있도록  추진협의회 회의, 국민디자인단에서 나온 의견들을 반영해 사람중심 1호광장 재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안전한 환경조성은 시정의 기본인 만큼 향후 1호광장 뿐만 아니라 열악한 도심공간 환경을 개선해 시민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로 서귀포시를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81년 서귀포시승격경축위안공연, 현재 1호광장. ©Newsjeju
▲ 81년 서귀포시승격경축위안공연, 현재 1호광장.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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