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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읍 해양수산9급 안대현

“2018년 하반기 탄소포인트로 제주사랑상품권을 받게 되셨습니다. 00일까지 상품권 꼭 찾아가세요.”라는 전화를 하다보면 100% 물어보는 질문이 있다.

“탄소포인트! 무엇인가요?”

예전 읍사무소나 인터넷으로 탄소포인트제 가입하였기에 상품권을 받게 되는 것이지만 그 당시 신청서는 작성하고 그 뒤로 가입사실을 잊고 사시는 분이 대부분이기에 탄소포인트가 무엇인지 물어보는 것이다.

나 또한 ‘탄소포인트’라는 단어를 처음 접했을 때 과연 이 단어가 무엇일까 생각했었다. 뭔가 환경이랑 관련이 있는 단어인 것 같지만 그 이상을 유추하기에 단어가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 아마 ‘탄소절감포인트’라는 단어에서 절감을 삭제해서 탄소포인트라는 단어를 쓰고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을 해보기는 했었다.

그 뒤로 관련 업무를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탄소포인트라는 단어가 익숙해졌지만 대다수의 사람에게는 탄소포인트가 낯선 단어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탄소포인트제는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전년도와 대비하여 절감비율에 따라 상품권, 현금, 그린카드 포인트, 종량제 봉투로 지급받는 제도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에 이상기온 현상들이 자주 발생되고 있음에 따라 이에 따른 각종 정책들이 진행되고 있다. 그리고 그러한 정책 외에도 우리가 할 수 있는 실천이 필요한 것이다.

각 가정에서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하여 에너지 사용량을 자발적으로 줄임으로써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준 자연을 더 아름답게 물려주어야 하지 않을까?

탄소포인트제 가입은 가까운 읍․면사무소나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거나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www.cpoint.or.kr)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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