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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동주민센터 현지훈


「총·균·쇠」로 유명한 재레드 다이아몬드 교수는 과거의 위대했던 문명은 왜 몰락했는가를 분석한 「문명의 붕괴」를 저술했다. 이 책에서 “붕괴”의 개념을 상당히 넓은 지역에서 오랜 시간 동안 인구 규모, 정치·사회·경제 현상의 급격한 감소로 표현하였다. 문명의 붕괴한 이유로 환경파괴, 기후변화, 적대적 이웃나라, 우방의 협력 감소, 사회문제에 대한 구성원의 위기 대처능력 저하의 다섯 가지를 제시하였다. 석상으로 유명한 이스트 섬 문명이 붕괴한 이유를 환경파괴에서 찾았다. 산림자원 훼손이 인구의 감소, 문명의 붕괴를 초래하였다고 분석했다.

환경파괴가 더 이상 진행되지 않도록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서귀포시에서는 온실가스를 줄이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탄소포인트제를 추진하고 있다.
탄소포인트제란 에너지 절약 활동으로 감축된 온실가스를 포인트로 환산하여 인센티브를 지급함으로써 온실가스 발생량을 줄여나가는 제도이다.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세대 당 1명씩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를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률에 따라 전기 최대 10,000원, 상수도 1,500원, 도시가스 6,000원까지 인센티브를 지급받을 수 있다.
현금(계좌이체), 그린카드, 상품권, 쓰레기종량제봉투 중 지급방법을 선택하여 연2회 지급받을 수 있다.
인터넷 홈페이지(http://cpoint.or.kr)에서 회원 가입하여 신청하거나 서귀포시청 녹색환경과 또는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서면으로 신청하면 된다.

2019년 노벨평화상 후보에 스웨덴 출신의 16세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가 추천되었다(아비 에티오피아 총리가 최종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툰베리는 지난해 8월 스웨덴 의사당에서 기후변화 대책을 촉구하며 전 세계의 이목을 이끌었다.  툰베리는 “존재할지 모르는 미래를 위해 공부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느냐?”며, 학교 가는 것을 거부하였다.

“지금 이 순간! 나부터!”가 중요하다.
탄소포인트제 가입으로 환경파괴를 막는 첫걸음을 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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