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0일부터 23일까지 진행...11월11일까지 선착순 30명 모집

▲ 길 위의 사진관. ©Newsjeju
▲ 길 위의 사진관. ©Newsjeju

사단법인 제주올레(이사장 서명숙)는 오는 11월 20일부터 23일까지 제주올레 길과 오름 등에서 올레캠프 ‘길 위의 사진관’ 운영한다.

(사)제주올레가 주관하고 사회적기업 (유)퐁낭에서 운영하는 올레캠프는 매월 각기 다른 테마로 진행되는 여행 프로그램으로, 계절에 따라 날씨에 따라 매일 변주하는 제주올레 길을 기반으로 한다.

올해 여덟 번째 올레캠프인 ‘길 위의 사진관’은 황금빛 억새 가득한 제주올레 길을 걸으며 참여자들의 길 위의 모습을 사진 속에 담을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파란하늘과 울긋불긋 단풍 옷을 입은 ▲제주올레 길 3-A코스(온평-표선) ▲10코스(화순-모슬포) ▲18코스(제주 원도심-조천) ▲21코스(하도-종달)를 곳곳이 누비고, 용눈이 오름과 새별 오름을 올라 황금빛 억새 가득한 제주를 만끽한다.

또한 도보 여정에 지친 몸을 풀 수 있도록 안락한 공간을 제공하는 제주올레 여행자센터(서귀포시 중정로 22)를 베이스캠프로 진행된다.

이번 올레캠프 참가자들에게는 11월 ‘길 위의 사진관’ 올레캠프 배지, 제주의 들풀과 들꽃 이야기를 담은 책 ‘제주올레 플랜츠(JEJUOLLE PLANTS)’, 장거리 도보 시 발을 보호해주는 제주올레 트레킹 양말, 그리는 간세인형을 담은 선물꾸러미와 길을 걷는 참가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사진이 제공된다.

(사)제주올레 안은주 상임이사는 “지난 10월 추자 올레캠프가 제주에 근접한 태풍의 영향으로 취소돼 참가자와 더불어 무척 아쉬운 마음이었다. 걷기 좋은 계절 가을에 진행되는 올레캠프인만큼, 많은 분들이 참여해 이맘 때가 아니면 경험해 보지 못할 황금빛으로 물든 제주와 올레길의 풍광을 마음껏 느껴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레캠프는 3박 4일 일정으로 올레길 도보와 오름 등반이 가능한 신체 건강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11월 올레캠프에 참여하고자 하는 신청자는 11월 11일까지 제주올레 홈페이지 (www.jejuolle.org) 올레소식 및 제주올레 콜센터(064-762-2190)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30명 선착순으로 예약이 진행되며 가격은 1인 35만원, 후원회원 10% 할인, 항공권 별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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