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회 제주국제청소년포럼,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개최...
전 세계 29개 도시에서 157명 참가 예정

전 세계 29개 도시를 대표하는 청소년 157명이 제주로 모인다.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제10회 제주국제청소년포럼'이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새마을금고 제주연수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유엔훈련연구기구(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와 제주도교육청이 주관하는 행사다.

올해 제주국제청소년포럼의 대주제는 '도전에 대응하는 글로벌 책임 - 평화 구축과 유지에 있어 세계 젊은 지도자들의 역할'이다. 이 내용으로 157명의 세계 각지 청소년들이 한 자리에 모여 열띤 토론을 벌인다.

참가자들은 8개 팀을 구성해 ▲학교폭력 ▲빈곤 감소와 평화 구축 ▲이념적 극단주의와 테러리즘 ▲젠더 및 비폭력 운동을 다룬다.

토론 이 외엔 평화문화탐방과 K-Pop배우기, 문화의 밤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대부분의 프로그램 안내와 진행은 제주 청소년들이 맡는다.

제주자치도는 이 행사가 명실상부한 청소년 국제포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개발해 국제교류를 위한 네트워크의 거점이 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