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대응에 강한 서귀포시, 2019 안전한국훈련 돌입

서귀포시는 2019년 재난대응안전한국 일환으로 태풍에 의한 풍수해 재난상황을 가정해 28일 재난안전대책본부 13개 협업부서 실무반이 토론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2005년부터「재난대응 종합훈련」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2007년부터는「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명칭을 변경하고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재난 상황을 가정해 매년 강도 높게 실시하는 훈련이다.

올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토론훈련과 현장 실행훈련으로 진행이 됐으며 서귀포시는 안전한국훈련 첫날 토론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토론훈련은 최근 발생한 제 18호 태풍 “미탁”을 포함해 올해 유난히 많이 발생해 시민에게 피해를 주었던 풍수해 재난을 가정해 재난안전대책본부 13개 실무반장(부서장)이 머리를 맞대고 재난 대응에 있어 중요한 의사결정과정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훈련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토론훈련은 침수 피해로 인한 이재민이 발생하였을 경우 “누가, 어떻게, 어떠한 방법으로 안전하게 주민대피를 하여야 할지?”와 주민 대피 시 발생할 수 있는 “대피를 거부하는 주민 발생 시 어떤 방법으로 대피를 시켜야 할지?”에 대한 물음으로부터 시작해 각 부서장의 의견제시과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이날 훈련에 참여한 양윤경 서귀포시장은 “공직자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 가장 큰 의무로 이번 토론훈련을 통해 재난 발생 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한 층 높였다고 ”평가 하며 “실제로 재난발생시 매뉴얼에 의해 훈련한대로 대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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