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까지 추가 모집
제주시는 양식시설 현대화 지원 사업에 대해 오는 31일까지 추가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양식시설 현대화 사업비 지원 대상자는 해면·육상·내수면 양식어업인과 개발행위 허가를 받고 양식어업을 하고자 하는 어업인 또는 단체다.
지원 대상 사업은 양식시설 신설·증축·개보수, 취배수관 교체, 장비 구입 등이며 어업인 주택·숙소·관리사와 소모품은 제외된다.
특히 고수온으로 인해 피해를 겪는 양식어가의 취배수관 개선 및 양식수산물 재해보험에 가입한 양식장이 우선순위대상이며, 신청기한 내 사업신청서, 계획서 등과 함께 신용조사서를 첨부해 해양수산과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 조건은 연리 1% 금리, 3년 거치 7년 분할 상환 조건으로 융자80%, 자담20%이다.
제주시 관계자에 따르면 "양식시설 현대화사업은 노후화된 시설의 보수를 통해 양식장의 안정적인 운영을 도모하고, 개선된 사육환경을 통해 외국과의 자유무역협정 체결로 영향을 받을 우려가 있는 양식어업인들의 대외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가영 기자
ka4young@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