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지역농협캠퍼스에서 671명 수료생 배출

제주시에서는 농협중앙회 제주시지부와 공동으로 운영한 『2019년 농업성공대학』의 수료식을 10개 지역농협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수료식은 29일 조천농협을 시작으로 해 오는 11월 21일 고산농협을 끝으로 마무리한다.

2019년 농업성공대학은 지난해보다 1개소가 늘어난 10개 지역농협캠퍼스(제주시, 조천, 함덕, 한림, 한경, 고산, 김녕, 구좌, 애월, 하귀)에서 지난 5월부터 총796명의 수강생이 참여한 가운데 문을 열었다. 이 중 수료기준을 통과한 671명의 수료생을 배출할 예정이다.

강좌 운영은 주1회(2시간), 25주(총50시간)의 과정으로 농업경영,  마케팅과 재배기술 및 친환경농법의 전문교육을 비롯해 생활 법률·세무 등의 기본교육으로 구성됐다.

특히, 함덕, 고산, 하귀 지역농협에서는 농업성공대학 수료생을 대상으로 심화과정인 농업성공대학원을 운영했다.

교육기간 동안 우수수료생 30명(농협별 3명)에게는 제주시장과 농협 제주지역본부장 표창이 주어진다.

한편, 농업성공대학은 제주시가 2012년 농협제주지역본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로 시작해 지난 7년동안 360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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