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 제주올레 길 15코스 시작점에서 대만 라크누스 셀루 트레일(Raknus Selu Trail RSA-41)과 지속적 협업 약속

▲ 제주올레는 29일 제주올레 길 15코스 시작점 서귀포시 한림항에서 대만 ‘라크누스 셀루 트레일과 우정의 길 협약을 기념하는 우정의 길 기념식을 가졌다. ©Newsjeju
▲ 제주올레는 29일 제주올레 길 15코스 시작점 서귀포시 한림항에서 대만 ‘라크누스 셀루 트레일과 우정의 길 협약을 기념하는 우정의 길 기념식을 가졌다. ©Newsjeju

제주올레(이사장 서명숙)는 29일 제주올레 길 15코스 시작점 서귀포시 한림항에서 대만 ‘라크누스 셀루 트레일(Raknus Selu Trail RSA-41)과 우정의 길 협약을 기념하는 우정의 길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라크누스 셀루 트레일 관계자 30여 명과 서명숙 이사장을 비롯한 국내외 올레꾼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라크누스 셀루 트레일을 상징하는 길 표지를 건네 받으며 앞으로의 우정과 적극적인 협업을 약속했다.

제주올레 길 15코스와 우정의 길로 맺어진 대만의 라크누스 셀루 트레일은 녹나무로 유명한 대만 북서부의 총 270km의 도보 여행길로, 산악지대의 자연경관, 난개발 사이에서 보존된 역사와 문화유적지들을 함께 볼 수 있는 트레일로, 아름다운 해안을 자랑하는 제주올레 길과는 색다른 매력을 경험할 수 있다.

라크누스 셀루 트레일을 운영 및 관리하는 대만 천리길 협회 초승신 대표는 “대만과 한국, 양국의 도보여행자들이 서로의 트레일을 오가며 아시아의 자연을 보존하고 트레일 문화를 형성하는 데에 기여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만 트레일 관계자와 여행객 30여 명은 우정의 길 행사 이후,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개최하는 2019 제주올레걷기축제에 참가해 한국의 올레꾼들과 함께 걷는 길 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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