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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회 김만덕상 경제인부문 수상자 박경란 씨가 상금 등 1000만 원을 김만덕기념관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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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가 주최한 제40회 김만덕상 경제인부문 수상자인 박경란(59)씨가 김만덕상 상금 500만 원과 사재 500만 원을 합해 1000만 원을 김만덕기념관(관장 김상훈)에 기탁했다고 29일 밝혔다.

박경란씨는 (주)신동아문구 대표로 근로환경 개선과 지역고용 촉진을 위해 노력하며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초등학교에 학생 복지 및 자치활동을 위해 매년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학용품 및 문구류 지원사업과 교복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김만덕기념관 김상훈관장은 “김만덕의 후예라 할 수 있는 김만덕상 수상자께서 기부해주셔서 더욱 의미가 깊다"라며 "소중한 기부금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김만덕 사랑의 쌀로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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