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정리 기간 중 체납 징수 목표액 30여억원 설정
부동산.자동차 압류등 강력한 행정 제재 추진

서귀포시(시장 양윤경)는 지난 14일부터 오는 12월 말까지 ‘2019년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으로 설정하고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세무과장을 반장으로 하는 ‘지방세 체납액 특별 징수반’을 구성하고, 일제정리 기간 중 ‘체납액 최소, 징수액 최고’를 기치로 일제정리 기간 중 30여억 원을 징수해 올해 목표액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 22일기준 현재 97억 7100만 원을 징수해 올해 체납 징수 목표액 118억 7000만 원 대비 82.3%를 징수했다.

우선, 지방세를 체납하고 있는 모든 납세자들에게 체납안내문을 일제히 발송하고, 상습적·고질적인 체납자에 대해 부동산 압류 및 공매, 예금·급여 압류 등 강력한 체납처분 조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체납정리 기간 중 상습적인 고액·고질 체납자에 대해서는 부동산 압류 및 공매 처분을 적극 강화하며, 금융재산 압류, 직장인 급여압류, 공공기록 정보등록 등 강력한 체납처분 및 행정제재를 실시할 계획이다.

반면 경기침체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생계형 체납자나 해당 기업에 대해서는 분할 납부 유도와 지속적인 관리를 병행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성실하고 자발적인 납세를 위한 홍보와 함께 고액·고질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처분을 통해 지방세 체납액 정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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