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jeju
▲ ©Newsjeju

제주시에서는 지난해 12월부터 “시민의 힘으로 바로 세우는 행복도시” 구현을 위하여 환경, 교통, 도로분야의 질서 확립을 위하여 기초 질서 지키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시행 초기에는 시민들의 불만과 항의가 잦은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어느덧 10개월 지난 지금은  시민들의 생각이 그 당시 상황과는 많이 달라졌음을 느끼고 있다.
 공공장소는 혼자만이 사용하는 사적 공간이 아니라 시민 모두가 함께 공유하는 공간이다
기초 질서 지키기는  우리가 일상에서 당연히 지켜야 하는  기초적인 사회적 무언의 약속이다.
 도로변  쓰레기 투기, 주정차 위반, 무단황단 등은 대표적인 사회적 약속을 깨뜨리는 기초질서 위반 행위다.
 개인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는 사회적 약속을 이행하는 전제로 하여 보장되는 것이다.
나비효과는 나비의 작은 날갯짓이 날씨 변화를 일으키듯, 미세한 변화나 작은 사건이 추후 예상하지 못한 엄청난 결과로 이어진다는 의미이다
기초질서 지키기 또는 출발은 미미하였으나 시민들의 작은 실천 하나 하나가 모여 성숙한 시민 공동체 의식을 발휘한다면 기초질서 지키기는 우리 생활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기초질서 지키기를 위한 행정력에 의한 계도와 단속도 필요하겠지만 이는 한계가 있다.
기초질서 지키기는 개개인의 몸에 배도록 생활화 하여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고 지속 가능한 방법일 것이다
결국, 우리 시민들의 주체적이고 자발적인 참여 및 준법의식이 없이는  기초질서 지키기 운동은 성공하기 어려운 문제다.
지금 이 순간 우리 시민들의 성숙한 공동체 의식을 발휘하기를 바란다.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