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유관기관 330여명 참여, 명실상부한 실행 가동

▲ 서귀포시는 2019년 재난대응 안전한국 현장 실행훈련을 30일 강정크루즈터미널에서 풍수해 복합재난 대응을 위한 대규모 현장 실행훈련을 실시했다. ©Newsjeju
▲ 서귀포시는 2019년 재난대응 안전한국 현장 실행훈련을 30일 강정크루즈터미널에서 풍수해 복합재난 대응을 위한 대규모 현장 실행훈련을 실시했다. ©Newsjeju

서귀포시(시장 양윤경)는 2019년 재난대응 안전한국 현장 실행훈련을 30일 강정크루즈터미널에서 풍수해 복합재난 대응을 위한 대규모 현장 실행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소방.경찰 및 유관기관과 서귀포시자율방재단 등 15개 기관 330여명이 참여했고 소방차 등 장비 40여대가 투여된 가운데 진행됐다.

“재난 초기대응에 강한 서귀포시”라는 케치프래이즈를 내 걸고 실시하는 2019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현장훈련은 지난 28일 실시한 토론훈련을 기반으로 실제 인원과 장비를 이동하면서 유관기관의 협업기능을 강화하고, 재난 단계별 매뉴얼의 적용해 대응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날 훈련은 가상 태풍 제20호 “아리랑”이 제주도를 내습해 복합재난(태풍·지진·건축물 붕괴· 화재) 이 발생하는 상황을 설정하고,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재난책임기관으로서 서귀포시는 비상단계별 대응 조치사항 매뉴얼에 따라 실행 점검하고, 각 유관기관에서는 재난 대처별 기관별 행동요령을 점검하고 훈련에 참여했다.

먼저 비상Ⅰ단계(주의)시 초기 상황판단회의가 개최 및 지역자율방재단 등 민관 합동으로 재난취약지역에 대한 사전예찰을 실시했다. 비상Ⅱ단계인 경계단계는 태풍에 의해 저지대 침수 피해가 발생하며, 마지막 태풍으로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가 극심한 심각단계 비상Ⅲ단계가 되면서 각 비상단계별 유관기관 참여와 각 기능별 역량 집중을 통한 협업 기능을 강화했다.

특히, 지진에 의한 건축물 일부붕괴 및 원인미상의 화재 상황을 가정해 서귀포소방서에서는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해 적극적인 인명구조활동을 벌였으며, 인명구조가 완료되어 수습 복구 단계에서는 서귀포시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에게 지휘권을 이양 받아 재난현장에서 수습복구 등 체계적인 지휘체계를 실행 가동했다.

이후, 한국전력 등 유관기관과 민간기업인 한국해운조합 제주지부 및 G&T 전기안전관리 및 서귀포시지역자율방재단·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 봉사자들도 각 분야별 적극적인 참여로 실전과 같은 훈련도 진행됐다.

이날 현장훈련을 총 지휘한 양윤경 서귀포시장은 재난발생 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 유관기관의 협업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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