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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소방서(서장 임정우)는 지난 30일 서귀포 강정크루즈 터미널에서 '불시 긴급구조 통제단 가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31일 서귀포소방서에 따르면 '불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훈련'은 재난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사전예고 없이 불시에 진행되는 훈련을 말한다. 

이날 훈련은 중심기압 950hpa 중형급 태풍이 북상고 함께 서귀포 동쪽 50km 지점 해역에서 규모 4.5의 지진이 일어난 상황을 설정했다. 지진 여파로 서귀포 강정크루즈터미널 내에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하고, 건물 붕괴로 이어져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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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투입은 소방서 및 18개 유관기관에서 204명의 인력과 35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긴박한 훈련 속에서 ▴신속한 상황전파를 통한 긴급구조자원 동원체제 구축 ▴단계별 긴급구조통제단 가동을 통한 긴급구조대응계획 구현 ▴긴급구조통제단장 재난현장 총괄 지휘·조정·통제체계 확립 ▴통제단 각 부별 임무 및 역할 수행을 통한 대응능력 점검 ▴재난현장 수습 및 복구활동 등에 초점을 맞줬다. 

서귀포소방서 관계자는 "대형재난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긴급구조지원기관 간 긴밀한 협력과 통합지휘능력을 확고히 해야 한다"며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재난현장에서도 최선의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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