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 부터 미국 애틀랜타 공항 KE036편 탑승구에서 안면인식 탑승 가능
연내 뉴욕 공항 안면인식 탑승 서비스 제공 등 차세대 기술 활용해 고객 편의 증진

▲ 대한항공 보인 747-8i. ©Newsjeju
▲ 대한항공 보인 747-8i. ©Newsjeju

앞으로 애틀랜타 공항에서 대한항공편에 탑승하는 승객은 탑승권 스캔 없이 얼굴 촬영을 통해 신원을 확인하고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게 된다.

대한항공은 오는 11월 1일부터 미국 애틀랜타 공항에서 안면인식 탑승 서비스를 개시하며, 안면 인식 탑승 서비스를 통해 신원확인의 효율성과 보안성이 강화되고 항공기 탑승 절차에 걸리는 시간도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원 아이디' (One ID) 의 핵심 기술인 생체 정보 기반 인공지능 기술을 앞장서 도입해 4차 산업 혁명 흐름에 적극 대응하고, 고객에게 새롭고 편리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안면인식 탑승 서비스를 적극 도입하고 있다.

'원 아이디'(One ID) 계획은 공항, 출입국기관, 항공사가 각각 하던 신원확인 절차를 승객의 생체식별 정보를 활용, 하나로 통일해 여객 수속을 간소화하는 내용으로 지난  6월 한국에서 개최된 제75차 IATA 연차 총회에서 회원사의 만장일치로 통과된 바 있다.

대한항공은 현재 싱가포르, 로스앤젤레스 공항에서 해당 공항당국의 안면인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금번 애틀랜타 공항에서는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의 조인트벤처 협력 차원에서 기술 협력을 통해 안면인식 탑승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앞으로 대한항공은 11월 애틀랜타 공항에 이어 12월에는 뉴욕 공항까지 안면 인식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며 나아가 인천공항공사의 스마트 공항 사업 진행 계획에 맞춰 인천공항에서도 안면인식 서비스 도입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키오스크 이용 고객들의 편의를 더욱 높이기 위해 키오스크 체크인시 승객이 직접 좌석 배정과 함께 수하물도 등록하는 ‘셀프 태깅’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승객당 수속 시간이 30% 이상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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