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덕면은 면민 스스로 안덕면 종합발전계획을 만들기 위한 '안덕면 종합발전계획' 3차 면민토론회를 개최했다. ©Newsjeju
▲ 안덕면은 면민 스스로 안덕면 종합발전계획을 만들기 위한 '안덕면 종합발전계획' 3차 면민토론회를 개최했다. ©Newsjeju

안덕면(면장 이상헌)은 면민 스스로 안덕면 종합발전계획을 만들기 위한 '안덕면 종합발전계획' 3차 면민토론회를 개최했다.

안덕생활체육관에서 지난 10월 31일 자치행정분과 등 6개 분과위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일 안덕면에 따르면 '안덕면 종합발전계획'은 도내 최초로 외부용역 없이 안덕면민 스스로 수립하는 계획으로서 지난해 11월부터 △12개 마을별 순회 의견수렴 △On/Off라인 주민의견수렴 △주민의식 설문조사를 거쳐 1차 면민토론회(6.26일), 2차 면민토론회(8.28일)를 개최한데 이어 이번 마지막 토론회인 3차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3차 토론회에서는 2015년 용역에 의해 수립된 안덕면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에 제시된 35개 제안사업을 6개 분과위별로 현시점에 맞게 검토한 뒤 보완할 사업은 보완하고, 중단시킬 사업은 중단시키는 등 현실태와 비교 분석하고 지난 1, 2차 면민토론회 시 토론 미진사항에 대해 토론하고 도출된 의견을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 토론 후 6개 분과위별로 제시된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다음과 같다.

     ▶ (생태환경분과) 안덕면 자연자원 활용한 생태 트레킹 코스 개발 등
     ▶ (문화관광분과) ㆍ안덕면 대표축제(수국 헌혈축제, 메밀축제 등) 개발 ㆍ안덕면 지오브랜드 확대사업 등
     ▶ (자치행정분과) 소규모학교 살리기를 위한 공동주택 건설계획 등
     ▶ (복지교육분과) 서부사회복지관 안덕면 분관 설치 등
     ▶ (건설안전분과) 청년층 유입을 위한 임대주택 유치 및 명품도로 만들기 등
     ▶ (산업경제분과) 안덕 메밀 6차산업화 방안 등
 
이상헌 안덕면장은 3회에 걸친 토론회 시 안덕면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추진위원들이 제시했던 다양한 건설적인 의견을 참고해 금년 말까지 발전계획 수립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금년도에 계획이 수립되면 1년에 한 번 정도는 전 수립추진위원이 참여해 발전계획을 보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안덕면 발전을 위한 주춧돌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