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파도 문화예술창작공간 건축물. ©Newsjeju
▲ 가파도 문화예술창작공간 건축물. ©Newsjeju

제주특별자치도는 가파도 아름다운 섬 만들기 사업으로 조성한 '가파도 문화예술창작공간'이 2019 한국건축문화대상에서 '대상'을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가파도 문화예술창작공간'은 제주자치도와 현대카드(주)가 가파도의 자연환경적 특성을 살려 지난 2018년에 준공한 건물이다. 당시 장기간 중단된 공사장을 매입해 국내·외 유명작가들의 거주와 창작 공간으로 조성될 목적으로 지어졌다.

이 건물이 대한건축사협회에서 주관하는 이 대회의 준공건축물 사회공공부문에서 대상작으로 결정됐다.

스튜디오와 방문객 동선을 고려한 공간의 흐름, 특별히 강조되거나 두드러지지 않은 옥상으로 이어지는 산책로와 콘트리트 기둥 사이로 지하 바닥에 내려앉은 햇빛으로 인해 문화예술창작공간의 아름다움에 절정을 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현대카드(주)의 세심한 조율을 바탕으로 건축가의 충분한 사전조사, 주민들과의 오랜 대화 등 많은 시간을 들여 공공성 측면에서 큰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자치도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가파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역주민과 함께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주민소득 창출 등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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