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노선 운행과 탐방객 교통사고 예방에 중점

▲ 치유의 숲 현장사진. ©Newsjeju
▲ 치유의 숲 현장사진. ©Newsjeju

서귀포시는 호근동 산 5-1번지 일원 치유의 숲 입구에 탐방객 편의를 위한 버스노선 운행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회전교차로 설치공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치유의 숲 방문시 버스 노선이 없어 직접 자가용을 이용하는 탐방객 외에는 이용하기가 어렵고, 산록도로변에 주·정차로 차량 통행불편 등 지역주민들의 버스노선 신설 요청이 꾸준히 제기돼 왔었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에서는 버스노선 신설을 위해 도로교통안전공단·버스업체 등 관련단체들과 협의한 결과 버스노선 신설시 버스 선회에 따른 통행 불편 및 방문객들의 교통사고 우려등으로 회전교차로 설치 요청에 따라 올해 8월 추경에 예산 억원을 확보해 행정절차 이행후 10월 사업발주를 했다.

한편, 회전교차로 설치 효과는 통계자료에 따르면 신호대기가 없어 평균 통행시간 31% 감소 및 교통 상충지점이 32개소⇒16개소 줄어 교통사고 위험성이 50% 감소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현승철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장은 "치유의 숲 입구 회전교차로 설치공사가 완료돼 대중교통이 운행하게 되면 치유의 숲과 한라산둘레길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교통사고를 사전 예방해 교통 불편을 해소하는 친환경 교차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