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윤 의원 협조 요청에 윤증현 장관 '긍정 검토' 밝혀

제주도가 제주특별법 4단계 제도개선의 핵심과제로 추진해온 관광부가세 사후환급제 도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그동안 환급제 도입에 부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던 기획재정부가 긍정 검토 입장을 밝혔기 때문이다.

김재윤 의원은 지난 8일 오후 국회에서 관광부가세 환급제 도입 협조 요청을 위해 만난 자리에서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제주도청과 협의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제주도민들이 간절하게 요구하고 있다. 제주도특별법 개정안에 관광객 부가세 환급제가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길홍 기자/저작권자(c)뉴스제주/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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