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건강 파란불? 빨간불?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6일까지 3일간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예비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 건강 파란불? 빨간불?’이란 주제로 비만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Newsjeju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6일까지 3일간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예비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 건강 파란불? 빨간불?’이란 주제로 비만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Newsjeju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오는 6일까지 3일간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예비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 건강 파란불? 빨간불?’이란 주제로 비만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학부모 교육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의 예비학부모 교육’의 일환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자녀의 비만예방을 위한 부모의 역할과 비만에 대한 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제주 학생 비만율이 지속 증가추세에 있고, 전국 대비 높은 상황이다. ‘학생건강검사 조사 결과’에 의한 제주 학생들의 영양, 식습관, 수면, 신체활동 등 건강과 관련된 여러 가지 지표 결과에 대한 현주소와 제주 학생의 비만율이 높은 것의 상관관계를 설명한다.

학교급이 올라갈수록 비만율이 증가하는 현황에 대해 아동비만이 성인비만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보여주며, 초등학교에서부터 비만예방을 해야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리고, 도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비만예방교육과 2020년 추진 계획에 대해 안내한다. 2020년에는 학생과 학부모가 주체가 되어 학생 스스로 실천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가정이 연계한 비만예방교육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학부모 교육을 통해 비만에 대한 학부모 인식이 개선되고, 가정과 연계한 비만예방교육으로 학생 건강증진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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