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제주에너지공사, '제주특별자치도 제6차 지역에너지계획'수립 1차 도민공청회 개최
지역에너지계획 수립 2차 도민 공청회(11월 9일/토) 참가자 모집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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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에너지공사는 지난 2일 서귀포시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제6차 지역에너지계획’ 수립 1차 도민공청회를 개최했다.©Newsjeju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에너지공사는 지난 2일 서귀포시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제6차 지역에너지계획’ 수립 1차 도민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에너지계획은 에너지법 및 제주특별자치도 에너지기본조례에 따라 5년 마다 5년 단위로 수립되는 법정계획이다.

석유・석탄・가스와 같은 화석연료 뿐 아니라, 풍력・태양광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절약 및 수요 관리, 에너지복지까지 해당 지역의 에너지수급과 정책에 대해서 종합적으로 다룬다.

이번 도민공청회에서는 70여 명이 참여해 안정적 에너지공급, 신재생에너지 등 환경친화적 에너지사용, 에너지이용합리화 방안과 온실가스 감축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역에너지 계획수립 과정에 도민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시민연구원을 공모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7월 도민 공모를 통해 성별․연령․거주지 등을 고려해 선발한 16명의 시민연구원들은 현재까지 7차례의 내부회의와 2차례의 현장견학을 통해 제주도 내 에너지 현황과 과제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를 가졌고, 그 결과를 토대로 공청회를 진행했다.

공청회에 참석한 한 참가자는 “많은 내용들에 대해 의견을 나눌 수 있어서 의미 있는 시간이 됐으며, 다양한 접근성을 통해 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마련해 줬으면 좋겠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 제6차 지역에너지계획 수립 2차 도민공청회는 오는 9일 제주시에서 열린다.

공청회의 효율적 진행을 위해 사전참가 신청을 받고 있으며, 제주에너지공사 에너지개발연구센터(064-720-7483)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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