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제1회 제주디자인포럼'개최…제주 청정 산업 가치 강조한 원희룡 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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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디자인포럼에 참석한 원희룡 지사가 "제주의 숨결과 문화가 스며있는 제주다운 디자인을 만들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8일 오후 1시 원희룡 지사는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이 메종글래드에서 주최한 '제1회 제주디자인포럼'에 참석했다. 

첫 회를 맞은 디자인포럼은 취약한 제주도내 디자인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디자인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각계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포럼은 디자인을 통한 지역경쟁력 확보방안과 제주의 산업디자인 진흥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심도 있는 강연과 토론 등이 진행됐다.

원희룡 지사는 축사에서 "제주의 숨결과 문화가 스며있는 제주다운 디자인으로, 제주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생산적인 논의에 참여해주길 바란다"며 "디자인포럼이 제주사회 디자인사업을 발전시키고 제주사회에 높은 수준의 디자인을 반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가 인정하는 청정 환경에서 나오는 농축수산물, 관광을 비롯한 제주만의 산업이 더욱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디자인이 입혀지고 스며들어야 한다"며 "취약한 제주의 디자인 역량을 높이기 위해 전문화와 인력 경쟁력 강화 등이 필요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중소기업들의 제품촬영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줄여나가기 위해 오는 2021년까지 경제통상진흥원 내에 '디자인 스튜디오'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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