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학생 28명과 교사 4명 참여

▲ 중문고등학교는 학생 28명과 교사 4명이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4박 5일간 국립소록도병원 의료체험 및 마을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Newsjeju
▲ 중문고등학교는 학생 28명과 교사 4명이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4박 5일간 국립소록도병원 의료체험 및 마을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Newsjeju

중문고등학교(교장 김선희)는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4박 5일간 국립소록도병원 의료체험 및 마을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현재 소록도는 한센병 환자와 한센병에서 완치된 주민 등 500여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학생28명(1년 10명, 2년 5명, 3년 13명)과 교사 4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

환자들의 식사를 돕는 일로 시작하는 병동봉사는 새벽 5시에 시작해 오후 5시에 끝이 난다. 4시 반 새벽기상이 정말 힘들었던 아이들이지만 환자들과 정이 들어 마지막 날에는 섭섭함에 마음 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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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봉사단 학생들은 소록도의 7개 마을 중 중앙리, 신생리, 녹생리 3개 마을을 돌며 마을 주민을 만나면 도와드릴 것이 있는지 물었고 식사 배차 도우미, 집안 청소, 창고 정리, 고구마 캐기, 해안가 및 마을 청소, 어르신과 대화 해드리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한센병과 노인에 대한 편견이 깨지고, 뿌듯함과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한편, 국립 소록도병원 자원봉사활동은 중문고가 의료보건계열로 전환한 이후 8년째 계속하고 있으며 ‘꿈과 품성이 조화로운 전문직업인 육성’이라는 학교의 교육목표에 꼭 필요한 교육활동이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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