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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2동주민센터 홍화순

기초 질서 하면 “깨진 유리창 이론” 이 떠올린다. 깨진 유리창 하나를 방치해 두면, 그 지점을 중심으로 범죄가 확산되기 시작한다는 이론으로 사소한 무질서를 방치하면 큰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우리가 사용하는 클린하우스도 어느 한사람이 불법쓰레기를 클린하우스에 버리면 순식간에 그 주변은 온통 불법쓰레기로 쌓인다. 주차문제도 그렇다. 분명히 여기는 주정차 위반지역인줄 알면서도 다른 자동차가 주차해 있으면 괜찮겠지 하고 주차한다. 이뿐인가 내 집 앞 도로 위 불법 노상적치물도 어느 누가 먼저 내놓으면 너도나도 같이 따라 한다. 남이 했으니 내가 해도 괜찮겠지 하고 안일한 생각을 갖고 있어서일 것이다.

이렇게 무너진 기초질서 지키기 의식을 회복하기 위해 제주시에서도 지난해 말부터 시민의 힘으로 바로 세우는 행복도시 제주시를 만들기 위하여 기초질서 지키기 ‘모두의 도시 프로젝트’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 시민중심의 사회운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시민, 자생단체 합동으로 캠페인, 교육, 단속 등 다양한 경로로 의식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한지 지금 1년이 지나가고 있지만 아직도 시민의식의 부끄러운 수준이다. 의론으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남을 배려하지 않고 “ 나 하나쯤이야 ” 하는 안일한 생각으로 이루어진 일탈행동들이 우리 사회를 병들게 하고 있다.

그래도 달라진 것도 많다. 각종 행사 및 축제장에서 흔하게 보였던 종이컵, 일회용접시 등이 많이 사라졌고 쓰레기 분리배출도 많이 나아졌다. 조금씩만 양보하고 배려한다면 우리사회가 행복한 공동체사회가 된다고 본다.

올바른 분리배출하기, 쓰레기 불법투기 안하기, 불법주차 안하기, 내 집 앞 도로 위 물건 안두기 등 사소한 아주 쉬운 일들인데......

우리 모두 약속합시다. 기초질서 지키기 반드시 지켜 살기 좋은 제주, 아름다운 제주를 만들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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