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관리지역 농가 등 지난 1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야간시간대 집중 점검

▲ 축산악취농가 합동 점검. ©Newsjeju
▲ 축산악취농가 합동지도점검. ©Newsjeju

제주시가 축산악취 민원 다발지역에 대해 야간 합동점검 실시에 나섰다.

제주시에서는 축산악취 민원이 많은 한림과 애월지역을 중심으로 지난 1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도, 자치경찰단 합동 야간집중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들어 악취 민원이 증가추세를 보임에 따라 악취 민원 다발시간대인 오후 7시 이후 악취가 많이 발생하는 농가 부지경계선에서 악취포집을 실시하고, 측정 결과 악취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할 경우 개선명령 등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악취가 심한 농가에 대해서는 익일 재점검을 실시해 농가내부의 가축분뇨 처리실태 및 악취방지시설 정상 가동 여부 등을 점검하게 되며, 농가 출입 시에는 가축방역을 위해 소독 및 방역복 착용을 철저히 할 방침이다.

제주시 관내에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농가는 총 93개소로 지난해 3월 지정돼 악취방지시설이 가동되고 있는 농가는 51개소이며, 올해 7월 19일 새로 지정된 농가는 42개소로 내년 7월까지 악취방지시설을 설치해 운영해야 한다.

한편, 축산악취로 인한 민원은 올해 10월 말 현재 867건으로 전년도 10월 말 908건에 비해 4.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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