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오는 14일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에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청소년들의 일탈행위를 예방하고 건전한 청소년 문화와 안전한 사회 분위기를 만들고자 학생생활교육활동과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번 학생생활교육활동과 캠페인은 도교육청, 제주지방경찰청과 제주자치경찰단이 합동으로 청소년 보호 활동 계획을 수립해 합동 학생생활교육활동을 도내 전 지역에서 전개한다.

특히, 학생들이 많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제주시청 주변 및 대학로, 탑동, 연동, 서귀포1, 2호 광장 일대를 중점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또한, 대학입학수학능력시험 후 고등학교에서는 학생 맞춤형 자기개발 프로그램의 운영, 학교폭력 및 안전사고 예방교육, 진로상담, 생명존중 교육, 제주인의 정체성 함양을 위한 활동 등 다양한 학사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심리적 스트레스 해소하고 예비 사회인으로서의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도교육청 관계자는 “범정부 차원에서 수능 전후로 ‘학생 안전 특별기간’운영으로 심리적 해방감 등으로 인한 고3 학생들의 일탈행위 예방하고, 수능 이후 내실있는 학사운영 및 학생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예비 사회인으로서의 품성과 품격을 길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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