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4일 오후2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 4층서 개최

제주적십자사가 창립 70주년을 맞아 제2의 도약을 시작한다.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오는 14일 오후 2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 4층 공연장에서 '창립 7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1947년 5월15일 '조선적십자사 제주지사'로 창립한 제주적십자사는,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면서 1949년 10월5일 '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로 재조직돼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번 기념식에서 제주적십자사는 사랑과 봉사의 정신으로 도민과 함께한 발자취를 돌아보고, 미래 100년 인도주의 재도약을 위한 비전을 선포하게 된다. 

한편 제주적십자사는 4.3사건 피해 이재민 구호와 6.25전쟁 피난민과 전쟁부상자를 위한 의료 지원을 시작으로 사라호 태풍 등 이재민 구호, 실명자 무료 개안 수술 등 도민의 고통을 경감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왔다. 

또 현재 창립 70주년을 맞아 네팔 해외봉사, 재난대응봉사회 전국총회, RCY 나라사랑 체험학습 등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국제적십자, 한국적십자, 제주적십자 3대 카테고리로 70년사를 제작 중에 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