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14일 일제히 실시

▲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4일 제주지역 14곳의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Newsjeju
▲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4일 제주지역 14곳의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Newsjeju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4일 치러지고 있다.

이날 수능은 오전 8시 40분부터 1교시가 치러지며, 수험생들은 이보다 30분 앞선 8시 10분까지 교실에 입실했다. 

입실 마감 5분 전에 가까스로 경찰의 오토바이를 타고 가까스로 시험장에 도착한 학생도 있었으며, 저혈당 쇼크로 쓰러진 수험생은 병원으로 이송되는 안타까운 일도 발생했다. 다행히 제주도교육청에선 해당 학생이 병원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배려할 계획이다. 

각 시험장 앞에선 이날 이른 아침부터 수험생들을 격려하고자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자신의 모교 선배들을 격려하기 위해 나온 후배들과 교사들, 따뜻한 음료와 격려물품들을 나눠주는 자원봉사자들로 가득했다.

이석문 교육감도 수험생들을 격려하고자 이날 오전 7시 20분에 남녕고등학교를, 40분엔 제주제일고등학교를 방문하기도 했다. 이 교육감은 시험장으로 들어서는 학생들을 일일이 안아주면서 잘 마무리하라고 격려했다.

한편, 올해 제주지역 수능 응시자는 총 7070명이다. 이 가운데 재학생은 5569명이며, 졸업생은 1352명이다. 이 시각 현재 1교시 시험이 치러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교육청에서 응시율을 확인 중에 있다.

▲ 시험장에 앉아 있는 수험생들. ©Newsjeju
▲ 시험장에 앉아 있는 수험생들. ©Newsjeju
▲ 시험장으로 들어서는 수험생들을 안아주며 격려하는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Newsjeju
▲ 시험장으로 들어서는 수험생들을 안아주며 격려하는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Newsjeju
▲ 시험장 입실 마감이 임박한 수험생이 경찰 오토바이를 타고 가까스로 시험장에 도착했다. ©Newsjeju
▲ 시험장 입실 마감이 임박한 수험생이 경찰 오토바이를 타고 가까스로 시험장에 도착했다. ©Newsjeju
▲ 시험장 정문에서 수험생들을 응원해주고 있다. ©Newsjeju
▲ 시험장 정문에서 수험생들을 응원해주고 있다.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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