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대학교병원 제7대 송병철 병원장. ©Newsjeju
▲ 제주대학교병원 제7대 송병철 병원장. ©Newsjeju

제주대학교병원은 14일 제7대 송병철 병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송병철 병원장은 제주 출신으로 오현고와 한양대학교를 졸업한 뒤 제주대학교병원 진료처장과 임상의학연구소장 및 교육연구부장 등을 역임했다.

소화기내과 간(肝) 분야의 권위자로서 간암과 급·만성 간염, 간경화, 지방간, 알콜성 간질환 등의 환자를 위한 진료에 전념해 왔다.

취임식은 송석언 제주대학교총장의 인사말과 신임 송병철 병원장의 취임사, 위성곤 국회의원 및 강충룡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부의장, 고태순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위원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송병철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삼도동 시절의 병원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양적, 질적성장은 교직원들의 도전과 열정 때문"이라며 "또한 제주도민들이 제주대학교병원에 대한 사랑과 절대적인 신뢰가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송 병원장은 "제주의료자치 실현을 위한 상급 종합병원으로의 진입을 목표로 병상 증축을 통한 응급실 확장, 집중치료실 확장, 전문의 충원 등을 통해 중증 응급질환의 진료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공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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