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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제주해양경찰서 ©Newsjeju

제주시 조천포구에서 SUV차량이 해상으로 추락, 50대 운전자가 숨졌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지난 14일) 오후 8시39분쯤 조천포구에서 김모(55. 남)씨를 구조하고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사망했다고 밝혔다.

15일 해경에 따르면 어제 오후 8시9분쯤 제주시 조천포구에서 낚시를 즐기던 이들이 SUV차량이 추락하는 것을 목격하고, 해경에 신고했다.

현장 출동한 해경은 포구에 입수, 차량내부에 김씨가 있는 것을 확인하고 구조에 나섰다. 구조된 김씨는 곧바로 119구급차를 이용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판정을 받았다. 

제주해경에 관계자는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해안이나 포구에서 차량 운행 시 해상으로 추락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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