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제주 유치 위해 한국우병학회와 업무협약 체결

제주특별자치도가 세계우(牛)병학회를 국내 최초로 유치하기 위한 움직임에 시동을 걸었다.

제주자치도는 오는 2024년에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하고, 15일 한국우병학회와 이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엔 김성언 정무부지사와 이규로 한국우병학회장, 이인형 세계우병학회 유치단장, 양은범 제주자치도수의사회장 등이 자리했다.

김성언 정무부지사는 "다양한 세계학술대회를 제주에서 개최해 제주가 가축전염병 청적지역임을 알려 지역경제와 관광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수의분야의 최신 기술 등 정보를 교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4년도 세계우병학회 개최지는 내년 스페인에서 개최되는 세계대회에서 결정된다.

제주에선 지난 2011년에 세계소동물수의학회를, 2012년엔 세계양돈수의사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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