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5일까지 CGV 제주노형과 Art in 명도암에서 상영

(사)제주씨네아일랜드가 오는 25일까지 'CGV 제주노형'과 'Art in 명도암'에서 <자끄 드미와 아녜스 바르다 특별전>을 개최 중이다. 

자끄 드미(1931년~1990년)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누벨바그 영화감독이다. 탁월한 영화적 이미지와 사운드로 관객들을 매혹시킨다. 그는 2019년 우리 곁을 떠난 누벨바그 대표 여성감독 아녜스 바르다의 평생의 동반자였으며, 시대를 대표하는 음악감독 미셸 르그랑과 대부분의 작품을 함께 했다. 

이번에 상영되는 자끄 드미의 다섯 작품은 모두 감독이 생전에 시작했던 필름 복원 작업을 바탕으로 디지털화 됐다. 

또 작품의 디지털 리마스터링은 칸 영화제의 지지와 LVMH(루이뷔통-모에-헤네시), 반 클리프 앤 아펠 등 프랑스를 대표하는 명품 브랜드의 후원으로 완성됐다. 원작이 가진 1960~70년대색감과 아름다운 화면을 만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아녜스 바르다(1928년~2019년)는 영화사에 굵직한 흔적을 남긴 감독이다. 영화를 바라보는 관점을 바꾼 프랑스 누벨바그의 멤버이자 여성의 목소리를 영화에 담기 시작한 선구자다. 

이번 '자끄 드미와 아녜스 바르다'에 소개되는 작품은 총 13작품으로 <당나귀 공주>, <도심 속의 방>, <로슈포르의 숙녀들>, <롤라>, <쉘부르의 우산>, <5시부터 7시까지의 클레오>, <노래하는 여자, 노래하지 않는 여자>, <라이온의 사랑>, <라 푸앵트 쿠르트로의 여행>, <바르다가 사랑한 얼굴들>, <아녜스 V에 의한 제인 B>, <행복> 등이다. 

한편 특별전은 제주씨네아일랜드,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제주영화제가 주최하고 영화진흥위원회, CGV제주노형, Art in 명도암이 후원한다. 

티켓은 CGV제주노형 5층 제주영화제 행사 부스에서 현장 예매만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cineisland.org)를 통해 확인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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