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는 편입제도를 통해 첫 신입생을 선발하는 '2020학년도 약학대학 편입학 원서접수' 결과 1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8일 제주대에 따르면 원서접수는 총 33명 모집에 387명이 지원했다. 이는 거점국립대학교 평균(5.4대 1) 보다 높은 수치다.
모집군별로는 15명 모집하는 '가군' 에 214명이 지원해 14.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18명 모집하는 '나군'은 173명이 지원해 9.6대 1이다.
세부전형별로 20명을 선발하는 일반학생 전형이 300명 지원으로 15.0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제주특별자치도 소재 고교 및 대학 출신자를 선발하는 지역인재 전형은 10명 모집에 71명이 지원(경쟁률 7.1대 1)했다. 3명을 선발하는 농어촌학생 전형은 16명(5.3대 1)이 몰렸다.
전형요소별 선발방법으로는 가군은 1단계 성적(PEET성적, 공인영어성적, 출신대학성적)으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나군은 1단계 성적으로 2배수 선발한 뒤 2단계에서 면접고사 점수를 반영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보다 자세한 모집단위별 경쟁률은 제주대 입학안내 홈페이지(http://ibsi.jejunu.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군 최종합격자 및 나군 1단계 합격자는 12월13일 제주대 입학안내 홈페이지에 올라온다.
이감사 기자
kamsam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