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화재 발생한 통영선적 D호, 승선원 12명 탑승
오전 10시21분쯤 승선원 1명 발견, 실종자 11명 수색 진행 중

▲ 사진제공 - 제주해양경찰서 ©Newsjeju
▲ 사진제공 - 제주해양경찰서 ©Newsjeju

제주 차귀도 76km 해상에서 화재로 전복된 연승어선 D호(29톤, 통영선적)의 실종 선원 12명 중 1명이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19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1분쯤 해상에서 표류중인 선원 1명을 발견했다. 발견된 선원은 구명조끼를 입지 않은 상태로 의식과 호흡, 맥박이 없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제주도내 병원으로 이송했다. 

아직까지 발견된 선원이 생사여부와 신원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해경 등은 계속해서 한국인과 베트남 선원 등 남은 11명의 선원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8일 오전 통영에서 출항한 D호는 오늘(19일) 오전 7시5분쯤 인근 조업 어선이 화재 신고를 했다.

오전 8시15분쯤 현장으로 헬기를 급파한 해경은 D호 선체 상부가 전소돼 있는 상황을 발견했다. 또 오전 9시30분쯤은 경비함정이 현장에 도착했으나 불길로 접근이 어려운 상태였다.  

화재로 인해 D호는 오전  9시40분쯤 전복됐고, 현재는 선미부분이 해상에 떠 있는 상태로 표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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