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 카누, 조정, 양궁 등 4개종목 600여명 유치 목표

▲ 대한축구협회 지도자 강습회. ©Newsjeju
▲ 대한축구협회 지도자 강습회. ©Newsjeju

성산읍(읍장 강승오)에서는 지역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2019 시즌 동계전지훈련 유치활동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를 이끌어 갈 지도자를 양성하는「대한축구협회 주관 AFC/KFC C급 지도자 강습회」를 오는 27일까지 10일간 성산국민체육센터 등 성산읍 일원에서 유치해 전지훈련 메카조성을 위한 시작을 알리고 있다.

본 강습회는 보은상무축구 이미연 감독을 필두로 국내 WK리그에서 열띤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前국대대표 박희영(인천 현대제철), 박은선(구미 스포츠 토토), 제주출신 채민희(고려대) 등 27명의 여자축구선수가 참여해 코칭방법론, 기술수업, 유소년 훈련, 전술훈련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지도자 겸 축구전문가로서의 필요한 능력 배양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성산읍(읍장 강승오)에서는 2018-2019 시즌에 여자축구, 카누, 조정, 양궁 등 4개 종목․450여명의 전지훈련 선수단을 유치해 7억원(추정) 파급효과를 창출해 내었으며, 동계전지훈련 유치 이외에도 제33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2019.7.19.~7.25)를 유치해 도내 전지훈련의 메카 및 생활체육 1번지의 면모를 보였다.

이어 2019-2020 시즌에도 4개 종목․ 600명, 지역경제 파급효과 9억원을 목표로 삼고 전지훈련 유치활동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성산읍 전지훈련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 분석 및 발전방안 연구용역을 수행(의뢰)해 가시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발판도 마련할 예정이다.

강승오 성산읍장은 “AFC/KFC C급 지도자 강습회는 물론 각종 전지훈련 선수단이 교육과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적의 훈련조건 제공을 위해 행정지원을 펼치겠다”며 “동계전지훈련 유치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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