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22일까지 4·3평화·인권교육 명예교사 역량강화 도외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경상남도 마산, 밀양 일대에서 3.15의거 현장, 밀양 독립운동 사적지, 김해 봉하마을 등을 탐방한다.

이는 제주 4‧3과 경남 3‧15 간의 평화‧인권 교육 사례 공유를 통해 평화‧인권 교육의 가치 확산 및 4‧3 명예교사 역량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이번 연수에서는 김주열 열사의 친구인 김영만 선생의 강의를 통해 3‧15의 생생한 증언을 듣고, 3‧15 국립묘지 참배와 전시관 관람을 한다.

또한 최필숙 선생의 안내로 항일 저항의 정신적 뿌리가 깊은 밀양의 의열단 기념관, 김원봉‧윤세주 생가터, 밀양 독립기념관을 답사하면서 근대 민족운동의 발전과정을 체득할 계획이다. 이어 노무현대통령의 생가가 있는 봉하마을도 방문해 대통령의 집 답사 및 참배와 헌화를 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경남 3‧15 역사에 담긴 평화‧인권교육 사례 탐방을 통해 4‧3평화‧인권교육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될 것”이라며 “앞으로 타 지역 교육 현황 및 명예교사 경험 사례 공유를 통해 평화‧인권교육 역량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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